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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중국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중국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니하오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녀의류, 잡화 등 국내외 220개 브랜드를 10% 할인하며,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화점 세일 기간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쇼핑가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끌어오기 위한 행사"라며 "중국인 고객을 한정해 별도의 세일 행사를 하는 것은 백화점업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여권이나 중국 신분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