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Art Forum N(아트포럼 N)'을 오는 3월부터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포럼 N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자유로운 표현과 상호간의 교감의 폭을 넓히는 데 취지를 둔 프로그램이다.

넥슨은 지난 1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의 자문을 받아 사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박정범 영화감독 및 이장희 일러스트 작가를 영입해 각각 2개월 단위의 다큐멘터리 및 스케치 포럼을 진행했다. 참여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확대 도입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교육, 서양화 실습, 인문학 강좌 등 현역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복지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의 '아르꼼(ARCOM):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창의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르꼼'은 문화예술의 가치를 기업에 접목시키는 창의학습모델의 개발을 통해 기업의 핵심역량 개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의 창출과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