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수습대책' 후폭풍…서울 매매시장 침체 지속

조선비즈
  • 허성준 기자
    입력 2012.02.26 10:07

    박원순 서울시장의 ‘뉴타운 수습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재개발·뉴타운 시장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은 더욱 침체된 분위기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와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03%,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조용한 편이다. 이번 주 서울 전세시장은 보합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상승했다.

    ◆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 하락세

    서울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0.08%)·마포(-0.06%)·서초(-0.05%)·성북(-0.04%)·양천(-0.04%)·송파(-0.04%)·강동(-0.02%)구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와 ‘구현대1·2차’ 아파트는 2500만~5000만원쯤 호가가 내렸다. 서초구 잠원동 우성 아파트와 ‘한신2차’, ‘한신5차’ 등은 500만~3500만원쯤 호가가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도 거래부진이 계속됐다. 산본(-0.03%)·분당(-0.02%)·일산(-0.01%) 등이 하락했고, 중동은 움직임이 없었다. 평촌 지역은 0.01% 올랐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권이 약세다. 안양(-0.04%)·성남(-0.04%)·광명(-0.03%)·시흥(-0.03%)·수원(-0.02%)·구리(-0.02%) 등이 떨어졌다. 안양은 비산동 ‘비산힐스테이트’와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250만~750만원쯤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평택(0.02%)·이천(0.01%)·오산(0.01%) 등은 호가가 소폭 올랐다.

    ◆ 전세시장, 서울은 보합 신도시는 상승

    서울의 전세시장은 보합을 기록했다. 강동(0.1%)·동대문(0.05%)·노원(0.03%)·성북(0.02%)·성동(0.02%)·구로(0.02%)·도봉(0.01%) 등이 소폭 올랐고, 강남(-0.06%)·관악(-0.06%)·은평(-0.05%)·송파(-0.03%)·서초(-0.01%)·강서(-0.01%)구는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금은 가격이 비교적 싼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소폭 올랐다. 평촌(0.02%)·산본(0.02%)·일산(0.01%)·분당(0.01%)구가 상승했다. 평촌 비산동 ‘은하수한양’, ‘은하수신성’ 아파트와 일산 신도시 대화동 ‘장성대명4단지’ 아파트는 250만~500만원쯤 올랐다.

    수도권은 하남(0.03%)·의왕(0.03%)·인천(0.03%)·용인(0.02%) 등이 올랐고, 구리(-0.02%)·화성(-0.01%)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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