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인터파크·예스24·알라딘 등 국내 온라인 대형 서점과의 제휴를 통해 전자책 응용프로그램(앱) ‘U+ 북마켓’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13만권의 전자책을 구독할 수 있으며, 서점 별로 각각의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현재 통신사와 대형 서점 등이 제공하고 있는 전자책 서비스는 업체별로 저작권이 통용되지 않는 탓에 각각의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야 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국내 최다 전자책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도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전자책 시장은 작년 약 400억원 규모에서 올해 50% 이상 성장한 6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