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1위 아이나비 팔렸다

조선일보
  • 김희섭 기자
    입력 2011.11.26 03:22

    유비벨록스, 270억에 인수

    '아이나비'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1위 내비게이션(길안내)업체 팅크웨어가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인 유비벨록스에 인수됐다. 유비벨록스는 25일 팅크웨어 주식 114만5519주(지분율 14.4%)를 27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주식은 팅크웨어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였던 김진범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것이다.

    1997년 설립된 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브랜드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2149억원에 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를 인수한 유비벨록스는 2000년 설립됐으며 신용카드·교통카드에 들어가는 전자칩과 모바일 결제기술 등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에 '모젠'이라는 차량용 무선통신(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유비벨록스의 이흥복 대표(지분율 19.87%)에 이어 2대 주주(5.65%)이기도 하다.

    유비벨록스 측은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팅크웨어를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자동차와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카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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