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9포인트(0.18%) 오른 434.20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증시는 유럽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밀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으로 주저앉았고, 코스닥지수도 결국 상승폭을 내줬다.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팔고 있다. 거래 초반 저가매수에 나섰던 개인과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들은 각각 105억원, 19억원씩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연기금과 보험을 중심으로 순매수해 162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화학 업종 등은 1~2%대로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비금속, 반도체, 음식료·담배, 건설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남북경협주가 강세였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하자, 홍 대표의 방문을 통해 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이 때문에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업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움직인 것이다. 이화전기(024810)좋은사람들(033340), 로만손, 제룡산업(147830), 보성파워텍(006910)이 강세였다.

가스관 관련주도 다시한번 들썩였다. 스틸플라워와 미주제강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비앤비성원과 대동스틸(048470), 화성등도 함께 급등했다.

개별기업별로 이노셀은 4거래일동안의 강세행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이노셀은 줄기세포·바이오주 강세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였다.

비티씨정보와 우선주인 비티씨정보우는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2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91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1개, 462개 종목은 하락했고 54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