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0포인트(2.13%) 오른 475.20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운송, 출판 등이 급등하고 있으며 반도체, 정보기기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800원(1.84%) 오른 4만4300원을 기록 중이며, CJ(001040)E&M과 다음도 각각 500원, 1600원씩 오르고 있다. 다만 네오위즈게임즈##만 800원(1.32%)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마주로는 박원순 변호사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변호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풀무원홀딩스와 웅진홀딩스가 박 변호사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이날 현재 10%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홀딩스는 박 변호사는 풀무원홀딩스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웅진홀딩스는 박 변호사가 웅진재단에서 임원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이다.
인트론바이오(048530)와 세운메디칼(100700)등 슈퍼박테리아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 말 현재 슈퍼박테리아 감염 건수가 전국 44개 대형병원에서 총 5251건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