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9포인트(1.34%) 오른 489.76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이틀 동안의 순매수를 끝내고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7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와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기계·장비와 운송장비·부품은 2%대로, 이어 금속과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업종이 1%대로 오르고 있다. 기계·장비업종 상승률 상위 종목은 삼에스코리아를 비롯해 오성엘에스티, 에스코넥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CJ이엔엠, 다음, 네오위즈게임즈는 소폭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여전히 강세다. 큐에스아이(066310)는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디에스주가도 가격 제한폭 근처까지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화인터텍(056700), 피에스케이(319660)등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AD모터스와 CT&T 등 전기차관련주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각각 14.99%, 13.33%씩 상승하고 있다.

개별 기업별로 오성엘에스티는 전날 실적 발표 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날보다 9.18%(1350원) 오른 1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삼화저축은행의 보해저축은행 관련 대출에 대한 지급보증설과 사옥 가압류설, 배임설 사실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네스테크는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엠텍비젼는 유상증자의 충격이 이틀 연속 계속되며 10%대로 하락 중이다.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743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179종목이 하락 중이다. 65종목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