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퇴장’ 영향 놓고 美 증시 전문가들 의견도 엇갈려

조선비즈
  • 진상훈 기자
    입력 2011.08.25 09:09

    스티븐 잡스 애플 CEO의 퇴임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잡스의 퇴장이 일정 기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증시가 잡스의 퇴임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4일(현지시각) 투자회사 내비게이션 그룹의 카를로 파나시오네 공동설립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잡스의 퇴장으로 주식시장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특히 기술주에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나시오네는 일정 기간 동안 이성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거래가 늘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은 잡스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에 대해 많은 신뢰를 보내 왔다”며 “그의 갑작스런 은퇴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데이비드 고메즈 하이마크캐피탈 투자책임자(CIO)는 잡스의 퇴장이 애플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메즈 CIO는 “애플은 오랜 기간 암으로 투병했던 잡스의 퇴임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회사의 정책이나 경영 전반에서 큰 공백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별다른 동요 없이 당분간 관망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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