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표류해 온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가 일단 중단됐다. 정부는 새롭게 구성되는 공적자금자금관리위원회에서 추후 민영화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민상기]

,

[김석동]

)는 19일 제39차 회의를 개최해

우리금융지주##매각과 관련 “최종입찰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예비입찰제안서 마감 결과 MBK-새마을금고연합 1개 컨소시엄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입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 매각주관사와 함께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자위는 새로이 구성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