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IT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소식에 모토로라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이엘케이는 상한가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도 상한가인 2만1600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제너시스템즈역시 상한가인 1930원에, 디오텍은 13.23% 오른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다. 반도체 패키징업체인 고려반도체가 1.89% 오른 것을 비롯해 하나마이크론(067310), STS반도체, 시그네틱스(033170), 네페스 의 주가가 3~4%가량 오르는 중이다.

LED 관련주도 모처럼 웃었다. 서울반도체가 3.63% 오른 것을 비롯해 루미마이크로가 2.04%, 루멘스(038060)는 3.63% 오르는 중이다.

시총상위주도 다음을 제외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씨제이오쇼핑과 씨제이이엔엠역시 2~3% 상승하는 중이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3개 종목이 상한가를,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