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종편, 직접 광고영업 할 수 있어야"

조선일보
  • 성호철 기자
    입력 2011.06.22 03:07

    "미디어렙은 지상파규제 법안"

    한국광고주협회는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법안과 관련, "종합편성채널(종편)은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광고주협회의 홍헌표 본부장은 "미디어렙은 본래 지상파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종편은 케이블TV 채널이기 때문에 광고 영업을 제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종편은 뉴스, 드라마, 스포츠 등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이다. 올 하반기에 4개 종편 채널이 출범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종편과 보도채널이 직접 광고 영업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에서 종편과 보도채널은 케이블TV 채널로 분류돼, 직접 광고 판매가 가능한데도 이를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겠다는 주장이다.

    광고주협회는 또 "실질적인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1공영 다민영 체제가 바람직하며, 지상파 3사뿐만 아니라 중·소 방송사들도 자체 미디어렙을 통해 광고를 판매함으로써 광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컨대 =374" name=focus_link>KBS는 공영 미디어렙을 통해서만 광고 판매를 대행하도록 규제하지만, MBC와 SBS 등 다른 지상파들은 각자 민영 미디어렙을 소유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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