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8일 프라임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수천억의 불법대출을 받아 검찰에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자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을 우려해 감독관 2명을 파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지난 제일저축은행 사태와 달리 대주주와 경영진이 직접 불법대출에 가담하고 횡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의 인출 상황을 보며 추가로 인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서울 강남에 본점을 비롯해 소공동점, 여의도점, 테크노마트점, 잠실점 등 4개의 지점이 서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