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로 자신이 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센트럴코네티컷대학의 존 밀러(Miller) 총장을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정 회장은 지난 1989년 센트럴코네티컷대학에서 명예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차는 이후 이 대학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에는 장학금 300만달러(당시 약 30억원)를 기부했으며 이 대학의 여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밀러 총장을 초청해 만남이 성사됐다"면서 "현대차와 센트럴코네티컷대학의 교류 확대방안 및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대차 본사에 방문한 밀러 총장 일행은 회사 1층 로비에 전시된 현대·기아차 신차를 살펴보고 정 회장을 비롯, 동행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김용환 부회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