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 일정이 3월 18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53%에 해당하는 278개 회사가 3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18일 다음으로 주주총회가 많이 계획된 날은 그 다음주 금요일 25일이다. 이날 116개 기업이 주주총회를 연다.

정기 주총에서 처리되는 안건 중 사업목적을 변경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이 99개 사로 가장 많았고, 12개사는 주식 분할을 결정한다. 신세계(004170)SK(034730)는 3월 주주총회에서 각각 회사 분할을 의결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새한미디어와 화천기계공업, 중외제약, 대한펄프등 4개 회사가 상호를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