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오바마 초청에 참석하나?

입력 2011.02.17 18:44 | 수정 2011.02.17 22:07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Jobs)가 중병으로 6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7일(현지 시각) 열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스티브 잡스가 참석해 중병설을 잠재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IT기업 경영진과의 회담에 잡스, 에릭 슈미트 구글 CEO,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이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의 초청을 받았다면, 잡스는 중병설 보도와 달리 건재하다고 해석될 수도 있는 보도다.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호에서 잡스의 최근 사진을 게재하면서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며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고 지난 1월에는 신병 치료를 이유로 CEO 자리를 유지한 채 휴직했다. 이후 잡스의 중병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애플사는 잡스의 건강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잡스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 놓아 세계 IT 산업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이 때문에 애플사는 작년 IT 기업 중에 세계 최고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가 총액에서도 애플은 엑손모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 총액은 3300억 달러(약 360조원). 전문가들은 향후 1년간 애플 주가가 32%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1년 후에는 시가 총액에서 애플은 4337억 달러 (약 477조원)에 이르러 4232억 달러(약 465조원)로 예상되는 엑손 모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전망은 잡스가 건강을 되찾아 정상적으로 애플을 경영할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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