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신화=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슨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5.15포인트(0.87%) 오른 3만3102.07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8포인트(0.99%) 상승한 4009.32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17포인트(1.19%) 뛴 1만1531.11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은 지난주 하락폭에 뒤따른 반발 매수로 풀이된다. S&P500지수는 지난 한 주간 2.7%가량 하락한 뒤 200일 이동평균선인 3940선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주 약 3% 떨어져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내 내구재 수주의 감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4.5% 줄어든 272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여객기 수주에 따른 변동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1월 내구재 수주 감소는 보잉의 여객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후 1월에 크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운송장비를 제외한 1월 내구재 수주는 0.7% 증가해 전달의 0.4% 감소보다 개선됐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소식이다.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6%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이번 주에 타깃, 로우스, 메이시스 등 소매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1.47%, 영국 FTSE지수는 0.61% 올랐다. 프랑스 CAC지수는 1.67%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16%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2% 하락한 배럴당 75.07달러에,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54% 떨어진 배럴당 81.88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