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로고.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대표 제품인 ‘15㎝ 샌드위치’ 등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30일 써브웨이는 내달 1일부터 15cm 샌드위치 17종과 ‘30cm 샌드위치’ 등 총 34종 샌드위치 판매 가격을 평균 9.1%(샌드위치 제품 기준)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5cm 샌드위치 583원, 30cm 샌드위치 982원이 각각 오르게 됐다. 이외 사이드 메뉴의 가격 인상도 결정, 총 75종 제품의 가격 인상을 정했다.

써브웨이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써브웨이는 15㎝ 샌드위치와 30㎝ 샌드위치 가격을 각각 5.8%, 8.2% 인상한 바 있다.

써브웨이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및 공공요금 증가, 고환율, 물류비 급등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 및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