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로고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 운영사 더맘마가 자산 효율화에 나섰다.

더맘마는 30일 충북 천안시에 있는 맘마마트 천안점을 지역 식자재 마트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맘마마트는 그동안 더맘마의 마트 무인화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최근 더맘마가 도심 내 소규모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서면서 역할이 축소됐다. 더맘마는 도심 내 매장과 소규모 물류창고를 활용한 퀵커머스를 확장하고 있다.

더맘마는 이번 마트 매각 대금을 활용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장 지난해 계약한 도심 물류 거점 인수 마무리를 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맘마 관계자는 “신선식품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국 약 3000개 맘마먹자 가맹점과 오프라인 물류 거점 마련을 앞뒀다”고 말했다.